▲ 경기도 대표로 '제36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에 출전해 몸짱 부분 2위를 차지한 김포소방소 이호세 소방사가 상을 받은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김포소방서

경기도 대표로 ‘제36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 에 출전한 김포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이호세 소방사가 몸짱 소방관 선발 분야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 소방사는 소방재난본부 주최로 지난 5월 31일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열린 ‘제8회 경기도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에 김포시 대표로 출전해 1위에 오르면서 경기도 대표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소방청 주최로 진행된 이번 몸짱소방관 대회는 각 소방본부를 대표하는 소방관31명이 출전해 평소 틈틈이 단련한 체력과 그동안 가꿔온 건강한 근육을 뽐내며 자웅을 겨뤘다.

특전사 부사관 출신인 이호세 소방사는 구조특채 전형으로 소방관에 합격해 소방학교에서도 성적우수로 2등으로 졸업하는 등 남다른 체력을 자랑하고 있다.

1년 6개월의 짧은 경력에도 이호세 소방사는 현장에 투입되고도 서 동료들과 함께 최고의 구조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소방사는 근무가 없는 비번날에도 극한의 재난 현장 대비를 위해 수영·로프 등의 체력운동을 통해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현장업무에 대비하고 있다.

이호세 소방사는 “경기도소방을 대표해 나간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소방공무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