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은 한국사업장의 생산·판매법인 한국지엠의 신임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헥터 비자레알(사진) GM 멕시코·중앙아메리카·카리브해 지역 판매·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비자레알 사장 내정자의 부임일은 오는 8월 1일이다.

실판 아민 GM 수석부사장 겸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비자레알 내정자는 2012년부터 수년간 한국사업장에서 기획·프로그램 관리 부문 부사장을 역임하며 한국 시장 동향과 비즈니스 환경에 이해도가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비자레알 사장 내정자는 “훌륭한 인재로 구성된 한국팀을 이끌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 사업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열어 성공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비자레알 사장 내정자는 1990년 GM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 공장에서 생산 프로젝트 엔지니어로 시작했다. 이후 멕시코와 미국에서 산업 엔지니어링 매니저, 차량 라인 임원 등을 포함해 다양한 경력을 쌓았다.

지난 2008년에는 GM 멕시코 기획·프로그램 관리 부문의 임원으로 선임됐고, 최고임원그룹 멤버가 됐다.

이어 2012년 GM 한국사업장 기획·프로그램 관리 부문의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