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계용 과천시장(오른쪽)이 지난 15일 과천동 광창교 임시차고지에서 전기·저상버스를 사전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는 전기·저상버스 7대를 확대 도입해 오는 2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기·저상버스는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원도심을 잇는 마을버스 3번, 시내버스 7번에 증차 및 교체분으로 투입된다.

이에 따라 과천지식정보타운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저상버스는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친환경 자동차로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를 낮추는 등의 효과가 있다.

또 진동과 소음이 적고 차체가 낮게 설계돼 고령자, 어린이,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이용하기에 편하다.

앞서 시는 지난해 전기·저상버스 3대를 도입했다.

이로써 전기·저상버스는 모두 19대로 늘어나게 됐다.

시는 오는 2024년까지 관내 버스 전체를 전기·저상버스로 교체할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전기·저상버스 도입으로 시민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과천=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