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박10일간 IB 캠프 개최
초등 5~중등 3학년 대상
내달 5일부터 신청 접수
▲ 경기외고 캠퍼스 전경.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의 선두주자인 경기외국어고등학교(교장 육광희)가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2023 GAFL IB English Camp'를 9박 10일간 숙박형으로 개최한다.

'경기외고와 함께 미래 융합 IB교육으로 창의력의 날개를 달자'는 슬로건 하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캠프는 국내외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있는 경기외고의 우수 인력과 시설을 통해 참여 학생들의 창의력이 날개를 펼칠 수 있는 기회로 일찍부터 학부모와 학생들의 관심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미래교육의 도약에 중점을 두고 있는 의왕시와 학교법인 봉암학원(이사장 강영중)의 지원을 받아 개최되는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IB의 우수 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돼 국제적 시각과 창의력을 갖춘 예비 인재의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경기외고 소속의 IB 수업 담당 원어민 교사를 포함한 우수한 교사가 직접 운영을 맡아 IB 초등 교육프로그램 PYP(Primary Years Programme)와 중등 교육 프로그램 MYP(Middle Years Programme)을 경기외고의 IB 교육 경험 및 노하우를 결합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캠프 기간 동안 경기외고의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영어 수업을 기본으로 원어민 교사의 IB 수업, 라크로스, VR체험, 미션활동, 진로체험활동 등 다양한 창의 체험에 참여하며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IB캠프의 참가 신청 대상은 전국의 초등 5학년부터 중등 3학년 학생으로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7월5일 오전 9시부터 경기외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신청이 마감된다.

육광희 교장은 “경기외고는 공교육 IB 롤모델로 인정받는 전문성과 10년 이상 의왕시와 함께 지역을 위한 영어 캠프를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세계 시민 의식을 키울 수 있는 IB 캠프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육 교장은 이어 “IB캠프의 모든 교육과정에 경기외고의 노하우와 특색이 담겨 있으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IB교육을 접하고 글로벌 리더의 핵심역량은 물론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과 방식을 배워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