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는 16일까지 관내 건축공사현장 18개소를 대상으로 우기대비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군포시청

군포시는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16일까지 여름철 우기대비 건축공사현장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점검대상은 500㎡이상 관내 건축공사 현장 18개소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우기대비 배수계획, 수방대책, 배수로, 수해 위험요소 조치 여부, 하수관로 관리상태, 경사지 토사유실방지대책 및 안전시설 설치 여부, 지하굴착구간 안전대책, 각종 계측기 관리실태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할 계획이며, 보수·보강 및 안전조치가 필요한 시설은 신속히 개선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위법·안전위해 요인은 관련 법령에 따라 공사 중지 등 엄정하게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현재 주요 지적사항으로는 유입된 우수처리를 위한 배수처리 대책 미흡, 공사용 자재 정리정돈 상태 미흡 등이 지적됐다. 이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했으며, 향후 점검결과에 대해 별도로 통지하고 조치 결과서를 확인해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