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경은.

▲ 최정.

SSG랜더스는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도드람푸드(대표이사 임채권, 이하 도드람)와 함께 ‘도드람한돈 5월 MVP’ 시상식을 진행했다.

SSG는 올시즌부터 월간 성적이 가장 뛰어난 투수와 야수 각 1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상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도드람한돈 월간 MVP’를 운영하고 있다.

5월 투수 MVP에는 노경은이 뽑혔다.

노경은은 12경기에 등판해 1승 8홀드 평균자책점 0.61을 기록했으며, KBO리그 전체 홀드 부문 1위(15개)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활약을 보였다.

5월 야수 MVP로 뽑힌 최정은 22경기에 출장해 25안타 4홈런 11타점 타율 0.316을 기록했다.

특히 5경기 연속 멀티히트 등 중심타선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노경은, 최정은 각 1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 중 한 선수당 25만원씩, 총 50만원의 상금은 저소득층 가정의 식사를 지원하는 ‘사랑의 반찬’의 기부금으로 적립됐다.

4월에는 서진용, 최지훈이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노경은은 “승리가 필요한 순간 등판해 활약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정은 “이번 시상에 선정돼 기쁘며 향후 팀에 더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야구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앞서도드람과 SSG는 지난해 ‘도드람 홈런존’ 운영과 승리 경기 투수 성적에 따라 적립한 기부금으로 총 1125만원 상당의 ‘사랑의 반찬’을 인천지역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사진제공=SSG랜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