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2.7P 떨어져 75 기록
▲ 연수구 송도동의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 연수구 송도동의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양진수 기자 photosmith@incheonilbo.com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입주율이 80%대로 상승한 가운데 이달 인천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경기와 서울과 다르게 홀로 하락했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전월 대비 0.1%p 하락한 66.7%로 나타났다.

5월 수도권 아파트 입주율은 80.1%로 전월(75.7%) 대비 4.4%p 상승했다.

수도권 중 인천·경기(72.6%→76.7%)는 4.1%p, 서울은(81.9%→86.7%)은 4.8%p 올랐다.

주산연은 "서울 경우 입주율이 지금과 같은 추세를 유지한다면 2020년~2022년 상반기 평균(93.3%)을 곧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방은 여전히 60%대의 낮은 입주율을 보이며 정체되고 있다. 지난달 지방 입주율은 63.9%에 그쳤다. 비수도권은 대구·부산·경상권(61.2→66.3)의 5.1%p 상승을 제외하고는 전부 하락했다. 6월 인천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수도권에서 홀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 4월 70.3에서 5월 77.7로 큰 폭으로 높아졌던 인천 입주전망지수는 이달 2.7p 하락한 75.0을 기록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