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네일)경기신용보증재단 로고./인천일보DB
▲경기신용보증재단 로고. /인천일보DB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이 조직개편과 제도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신보가 예고한 7월 조직개편은 우선 미래성장을 위한 전략수립 및 정책연구 기능을 강화, 기획조정실을 '전략기획실'로 변경한다. 신설되는 '미래전략팀'은 2030 중장기 전략추진 점검, 경영기획혁신, 신사업 발굴, 정책연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또 재기지원부는 '채권관리부'로 명칭을 바꾸고, 영업점의 업무 효율성을 위해 채권관리 업무를 본점으로 집중화한다. 뿐만 아니라 컨설팅과 멘토링, 투자·융자 연계보증 서비스 등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조직개편 방안 등이 있는데 이와 관련한 용역이 진행 중이다.

경기신보는 현재 '의무출연요율 상향'을 과제로 두고 있다. 의무출연제도란 시중은행 등 금융기관이 대출 잔액의 일정 수준을 의무적으로 보증기관에 출연하는 제도로, 지역신보의 출연요율은 0.04%다.

경기신보는 이를 0.08%로 상향시키기 위해 재단중앙회와 논의하고 있다.

저신용자의 대환보증을 통해 경기 회복 시까지 상환 부담을 줄여주는 방법도 정부·경기도와 협의할 방침이다.

/김현우 기자 kimh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