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장년과 어르신이 함께 근무하는 새로운 세대 통합형 일자리 창출 사업 모델인 ‘경기-GS시니어 동행 편의점’ 의왕 1호점 의왕솔채점이 개소식을 갖고 편의점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제공=의왕시청

의왕시는 지난9일 ‘경기-GS시니어 동행 편의점’ 의왕 1호점(의왕솔채점) 개소식을 가졌다.

‘경기-GS시니어 동행 편의점’은 경기도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시와 유통 전문업체인 GS리테일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장년과 어르신이 함께 근무하는 새로운 세대 통합형 일자리 창출 사업 모델이다.

운영방식은 의왕시니어클럽 어르신 9명이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4시간씩 4교대로 일하고, 청·장년은 오후 11시부터 오전 6시까지 근무하게 되며 편의점 운영 수익금 전액은 참여자 인건비와 사업 운영비로 쓰인다.

한편 39.4㎡ 규모의 편의점은 ‘젊은 시니어들이 운영하는 친절한 편의점’으로 특화될 수 있도록 분기별 CS교육을 통해 마케팅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신승희 의왕시니어클럽 관장은 “시니어 편의점 사업을 통해 신 노년 세대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로 다양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시니어 일자리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의왕시 김영수 부시장은 “시니어와 청․장년이 함께하는 세대 통합 일자리 추진이 이뤄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어르신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의왕=김영복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