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204320)는 자동차 안전의 기반이 되는 핵심부품부터 이중화 설계, by-wire 기술 등 자율주행, 전기차와 같은 미래 모빌리티에 대응할 수 있는 핵심 역량과 e-Drive, 수소연료전지 컨버터 등 친환경차 솔루션 등을 영위하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이다.

올 1분기 매출액은 1조9967억원(+18% YoY), 영업이익은 702억원(+6% YoY)를 기록했다. 올 2분기부터 증가해 온 원자재 및 물류 비용 상승에 의해 수익성이 저조한 것에 기인한다. 그러나 컨테이너 운임 비용 및 물류비용 안정화,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2분기부터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 판단한다.

동사의 첫 번째 투자 포인트는 북미 배터리 전기차(BEV)이다.

북미 BEV의 전반적인 판매볼륨 성장 지속으로, 2022년 1.0조원(매출비중 14%)에서 2023년 1.5조원 (매출비중 18%)로 컨센선스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하며, 2024년 신규 공장 가동을 통해 업종 내 차별화된 매출 성장 지속을 기대할 수 있다.

두 번째 투자 포인트는 '현대·기아의 선전'이다.

동사의 주요 매출처는 현대자동차, 기아 및 현대모비스, 현대위아이며 이에 대한 매출액은 2022년 기준, 약 48%, GM그룹을 포함한 북미거점 OEM이 약 28% 의 비중을 차지한다. HL만도의 핵심 고객사인 현대·기아는 글로벌OEM 업체 중 유일하게 판매 점유율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동사의 연결 매출의 매출 성장의 동행을 나타내며, 2023년 연결매출 8.56조원(+14% YoY)로 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대한다.

동사는 차량 전동화, 친환경 및 자율주행 트렌드로 변화하는 신세대 자동차 산업 변화에 의미 있는 매출 비중 변화와 성장성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중장기적 관점에서 투자의견 Buy를 제시한다.

 

/안주영 아르고나우츠 애널리스트 tony854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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