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야구대회가 오는 6월 10일(토)부터 6월 11일(일)까지 2일간 강원도 태백 스포츠파크와 삼척야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인천 남동구연합팀 등 전국의 각 시·도 대표 26개팀, 700여 명의 야구동호인이 참가한다.

대회규정에 따라 2부(선수출신 5명 등록, 3명출전)와 3부(선수출신 출전불가) 두 개의 리그가 토너먼트형식으로 치러진다.

각 리그의 우승 팀은 11일 정해진다.

올해부터 우승 500만원 등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신설, 참가팀 간 경쟁이 한층 치열할 전망이다.

한편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동호인 야구인의 건강한 여가선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4월 횡성에서 개최한 ‘제14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야구대회’를 비롯하여, 국내 동호인 최강을 가리는 ‘2023 시도대항 야구대회’는 유수의 유명 야구인들이 시도대표로 참가하여 숱한 화제를 낳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시도대항 야구대회가 야구계 안팎으로 큰 호응을 보이며, 올해 출범을 앞둔 ‘2023 KBSA리그’의 전망도 밝아졌다.

KBSA리그는 실업·시민·독립야구단이 모두 참가하는 아마추어 최상위리그로 향후 전국체전 일반부로 편입하여 운영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또 작년에 첫 선을 보인, 졸업생들이 모교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NoBrand배 고교동창야구대회’가 오는 8월 개막을 목표로 현재 참가팀 모집 중에 있다.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승강제 시스템의 성공적인 안착의 모델이 되어가는 디비전리그와 동호인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투수/타자/심판 강습회 등에 관한 정보 역시 확인이 가능하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