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콘텐츠·프로그램 제공
뮤지컬 '파리넬리' 8억 등 책정
연극 '별이네 헤어살롱' 등 선봬
▲ 수원SK아트리움 전경. /사진제공=수원문화재단

수원문화재단은 수원SK아트리움 우수공연 콘텐츠와 공연예술교육 등 국·도비 11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수원문화재단 공연부는 수원SK아트리움이 수원시 공연예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난 10년간 노력해왔다.

이런 노력의 하나로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기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국·도비 지원사업을 신청하면서 총 6건, 11억원을 확보해 다양한 공연콘텐츠와 교육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선정사업과 금액은 ▲공연유통 협력지원사업 뮤지컬 '파리넬리' 국비 8억원 ▲방방곡곡 문화공감 우수공연 프로그램 7400만원 ▲문화가 있는 날 지원사업 3000만원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7000만원 ▲무대기술인턴십지원사업 4600만원 등이다.

공연유통 협력지원사업에 선정된 뮤지컬 '파리넬리'는 18세기 유럽을 뒤흔들었던 최고의 오페라 가수 파리넬리의 화려한 삶에 감춰진 슬픈 운명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9월2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연극 '별이네 헤어살롱'(6월11일), 미디어 아트쇼 'IT-SHOW, 예술로 그려지는 대한민국'(6월24일), 광대 탈놀이 '딴소리 판'(8월20일)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수원SK아트리움에서 선보인다.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는 “수준 높고 다양한 공연콘텐츠를 좀 더 저렴한 비용으로 수원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2023년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이고 지속해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