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만화영상진흥원, 만화 속 인문학 톺아보기

만화도서관, 이달 24일 운영
회차별 20명 참여 신청 받아
▲ ‘만화 속 인문학 톺아보기’ 프로그램 포스터. /사진제공=한국만화영상진흥원
▲ ‘만화 속 인문학 톺아보기’ 프로그램 포스터. /사진제공=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도서관은 오는 24일 박물관 2층 만화도서관 창의교육실에서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의 하나로 '만화 속 인문학 톺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만화 속 인문학 톺아보기'는 만화가 담은 이야기를 만화 작가와 평론가가 대담으로 풀어내는 여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10회로 ▲'DP개의 날 김보통' 작가 ▲'비혼주의자 마리아' 안정혜 작가 ▲'지역의 사생활 군산: 해방굴 도깨비' 불친 작가 ▲요나단의 목소리' 정해나 작가 ▲'19년 뽀삐' 마영신 작가 ▲'기후위기인간' 구희 작가 ▲'지역의 사생활 인천: 미지의 영역' 메 작가 ▲'펀자이씨 툰' 엄유진 작가 ▲'제철동 사람들' 이종철 작가를 비롯해 이재민, 최윤주, 최연구 평론가와 함께한다.

참여 신청은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회차별 20명의 신청을 받는다. 프로그램은 24일을 시작으로 한국만화박물관 2층 만화도서관 창의교육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태훈 아카이브사업팀장은 “만화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고, 그 속에는 우리가 사는 사회를 반영하고 있다”며 “만화도서관에서 진행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서 만화의 재미와 인문학적 깊이를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용·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