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실제 산업 분야 기술 교육 강화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오는 25일까지 메타버스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2023년 경기 메타버스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2016년부터 메타버스(VR/AR) 산업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추진해 온 사업으로, 메타버스 플랫폼과 콘텐츠 개발자 양성을 위해 기획, 개발, 디자인까지 콘텐츠 제작 전 부문을 섭렵하는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올해 경기 메타버스 아카데미는 더 샌드박스 코리아, HD현대사이트솔루션, 롯데쇼핑㈜ 롯데백화점 분당점 3개사 협약을 통해 메타버스 플랫폼 크리에이터 교육, 기계·제조·유통·라이프스타일 등 실제 산업 분야에서 적용 가능한 메타버스 기술 교육을 강화한다.

아카데미 과정은 메타버스 기초개념 학습과 콘텐츠 완성 등 기본과정, 메타버스 콘텐츠 고급개발자 대상 기술수요 중심의 실습과 프로젝트 위주인 심화과정으로 구성됐다. 취·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교육과 일자리 연결도 지원할 예정이다.

경콘진은 기본과정 30명, 심화과정 30명 등 60명을 선발해 7월부터 3개월 동안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별도 교육비 부담 없이 수원 광교에 있는 경기VR/AR제작거점센터에서 100시간의 오프라인 강의를 듣는다.

교육은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콘텐츠 제작, 실감기술(VR·AR·XR) 콘텐츠 제작도구인 유니티(Unity) 중심의 프로그래밍과 3차원 모형화(3D 모델링) 그래픽 교육 등 7개 분야다.

참여 자격은 경기도민, 도내 고교·대학 재학생과 졸업생, 도 소재 기업 종사자다.

참가신청은 경콘진 누리집(www.gcon.or.kr) 교육 및 행사공고 확인 후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고를 참고하거나 경콘진 미래콘텐츠팀(031-8064-1717)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