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대표 관광지인 임진각과 마장호수에서 주말 나들이객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을 펼쳐친다.

북한이탈주민 문화예술 공연단인 임진강예술단은 오는 4일, 11일, 24일, 25일 오후 3시에 임진각 관광지에서 공연을 펼친다.

임진각 관광지는 한국전쟁과 분단의 아픔을 느끼며 통일을 염원하는 대표적인 평화 관광지다.

이번 공연을 통해 춤과 노래를 관람하면서 북한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마장호수는 220m 길이의 아찔한 출렁다리와 4.7㎞의 순환형 산책로로 유명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의 관광자원에 문화예술 공연이 더해져 관광객에게 깊은 추억과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