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3일 무한상상 아트캠프
의정부문화재단, 우리동네 축제
가능동밴드·더치트랩 등 출연
튠어라운드 야외 클래식 공연도
▲ 더치트랩.

의정부문화재단은 우리동네 예술축제 '무한상상 아트캠프'를 오는 6월2∼3일 양일간 의정부아트캠프와 무한상상 시민정원에서 선보인다.

이번 '무한상상 아트캠프'는 5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5월29일~6월3일)에 국고보조금 3100만원을 지원받아 2023년 '지역 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며, 의정부를 주 무대로 활동하는 인디밴드와 클래식 단체의 다양한 실내·외 공연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 가능동 밴드. /사진제공=의정부 문화재단
▲ 가능동 밴드. /사진제공=의정부 문화재단

6월2일 오후 6시 의정부아트캠프(블랙)에서는 지역을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능동밴드'와 2018년 유재하음악경연대회 금상을 받은 실력파 밴드 '더치트랩', 의정부 대표 하드락메탈 밴드 '해머드라이브'가 출연한다.

오후 7시20분부터 '클래식 with 무한상상 시민정원'에서는 의정부 대표 실내악 단체인 '예인클래식'과 팝재즈 연주팀 '튠어라운드'의 야외 클래식 공연이 이어진다.

6월3일 오후 3시에는 전날 출연한 공연팀 가운데 인디밴드는 야외무대로, 클래식 공연은 아트캠프로 서로 공연장소를 바꿔 진행할 예정이다.

박희성 의정부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무한상상 아트캠프'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와 지역예술인들에게는 활동무대를 지속해서 제공해 건전한 의정부 공연문화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무한상상 아트캠프'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실내 공연은 선착순 입장이다. 자세한 행사 정보 및 문의사항은 의정부문화재단 홈페이지(www.uac.or.kr) 또는 전화(031-828-5131)로 확인할 수 있다.

/의정부=김기준·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