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자원봉사 2000시간 돌파
경기도모범시민 표창장 등 수상
논문·저서 집필…후학양성도 앞장

자원봉사 누적 2000시간을 달성하고도 쉼없는 봉사활동에 여념이 없는 전용복 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의 노력이 봉사자들 사이에 화제다.

2008년부터 한국비전평생교육원에 몸을 담고 교육자로서 논문과 저서를 집필하며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는 전 센터장은 같은해 의왕시 삼동에 거주를 시작해 지역사회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행정참여와 봉사를 실천해 왔다.

특히 문화예술분야로는 생소할 수 있는 웅변부문에서 역량을 발휘해 1986년부터 2008년까지 전국 규모의 문화예술대회에서 수차례 대상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각종 예술대회에서 심사위원, 집행위원장을 역임하며 문화예술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해 왔다.

이같은 이력을 바탕으로 의왕시 축제추진위원장, 의왕시장인수위원회 문화체육분과장, ㈔신세대문화예술교류단장과 자원봉사센터 법인이사 등을 역임하는 등 문화예술분야를 위해 노력한 공적이 상당하다.

2015년에 의왕시 축제추진위원으로 위촉된 이후에는 크고 작은 축제와 행사를 추진함에 있어 기획, 진행, 현장관리 등 매번 이전축제와 차별점을 가질 수 있도록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를 펼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부위원장을 거쳐 위원장으로까지 선출됐다.

특히 문화예술에 대한 소외계층이라 할 수 있는 청소년층에 대한 저변확대를 위해 2018년 제16회 백운예술제에서 제1회 의왕학생축제를 최초로 개최해 학생들과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는 성과를 올려 경기도모범시민(문화예술부문) 표창장을 수여받기도 했다.

봉사활동에서도 본인의 예술적 재능을 활용해 2013년 이미용봉사 1기생으로 오전동 소재 계요병원 장애어르신 이미용봉사와 삼동 소재 엘림요양원 이미용봉사 등 4년간 이어오고 해병전우회와 새마을회원으로도 봉사활동을 도맡아 실천함으로써 2020년 의왕시 자원봉사왕 12월의 주인공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용복 센터장의 봉사활동은 2021년에 누적 자원봉사시간 2000시간을 돌파하며 진정한 봉사맨으로 인정받는 인물이 됐다. 또한 그가 봉사를 실천하면서 쌓은 오랜 경험은 의왕시 자원봉사센터장으로 자리를 잡으며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의 역할 및 운영에 관한 조언과 지역사회 봉사에 지도자로서의 역할로 이어지고 있다.

문화예술의 재능을 지역봉사로 환원하며 진정한 봉사의 기부를 선도한 전 센터장은 2015년 대한민국지역사회공헌대상(국회 안전행정위원장)과 2016년 문화예술 유공 표창(경기도지사), 2019년 국회의원 표창, 2020년 의왕시의회의장 표창 등 화려한 수상 실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기여성대학 교수, 평생교육원 운영을 이어가며 평생교육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는 전용복 센터장은 "지역사회와 학교간 교류를 통한 발전을 도모해 봉사와 평생교육 활성화로 언제나 배우면서 젊음을 유지하는 지역사회의 든든한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