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1인 가구∙한부모 가족100가구 대상…방범·호신 물품 지원
▲ 김포시청사.

김포시가 상대적으로 범죄 피해에 취약한 여성 1인 가구와 한부모가족 등 관내 100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안심패키지’ 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범죄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범·호신 물품을 필요로 하는 주민에게 지원하는 것으로 스마트홈카메라, 문열림감지센서, 호신용경보기, 창문도어락 등 4종이 제공된다.

무선인터넷(WIFI) 설치 여부에 따라 A, B 세트를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오는 30일까지 공고하고 6월 5일까지 신청된 서류 검토를 거쳐 대상 가구를 선정할 방침이다.

제출서류 및 신청 방법은 김포시청 홈페이지 공고사항을 확인하거나 여성가족과 여성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애 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안심패키지 지원 사업을 통해 안전 취약계층 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여성들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