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도시공사는 백운커뮤니센터 수영장에서 초등학생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생존수영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제공=의왕도시공사

의왕도시공사가 운영 중인 백운커뮤니티센터는 백운호수초등학교와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백운커뮤니티센터는 경기도 내 초등학생 3~4학년은 연 10차시 실기교육을 반드시 수료해야 하는 생존수영 학습을 위해 백운호수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9일부터 9월 27일까지 총 12개 강습반을 구성해 생존수영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전문직 수영강사를 채용해 1학급당 총 10차시(1회당 2차시) 교육을 5일 동안 진행하게 되며, 1개 강습반의 정원은 15명, 1회 교육 시간은 40분으로 ▲구명조끼 착용법 ▲입수법 및 호흡법 ▲발차기 ▲체온유지 등 기초적인 생존수영 교육과 ▲선박에서 탈출하기 ▲이안류에서 생존하기 등 경기도교육청 생존수영 표준교육과정을 학습하게 된다.

의왕도시공사 안종서 사장은 “관내 초등학교가 수영장 접근성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공사가 운영 중인 체육시설을 활용해 생존수영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위한 서비스 제공 및 공공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밝혔다.

/의왕=김영복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