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가 6월부터 만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버스요금 지원사업을 실시하기로 한 가운데 김성제 시장이 노인과 함께 시범 탑승했다.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는 오는 6월부터 만 65세 노인을 대상으로 연간 20만 원을 지원하는 노인 버스 무료승차 교통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의왕시 관내 만 65세 이상 노인 2만5000여 명으로,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의왕시를 경유하는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사용금액을 정산해 버스 이용자 농협 계좌로 환급해준다.

대상자는 6월1일부터 의왕시 관내 농협에서 지패스(G-PASS)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ATM기 및 편의점에서 요금 충전 후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교통카드로 결제된 이용요금을 분기별 5만원, 연간 최대 20만원까지 현금으로 지급한다.

김성제 시장은 “고물가 시대에 어르신들이 교통비 부담을 덜고 다양한 사회활동과 취미생활을 누리며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김영복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