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고등학교가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인천고는 20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16강 대결에서 선린인터넷고등학교에 4대 8로 패했다.

인천고는 1회말과 6회말 각각 1점씩 허용하며 끌려가다 7회초 1점을 만회했지만 7회말 무려 4점을 추가로 내주며 무너지는 듯 했다. 이후 인천고는 8회초 3점을 보태 4대 6까지 따라잡으며 희망의 불씨를 살려보고자 애썼지만 8회말 추가로 2실점하며 결국 16강에서 가방을 쌌다.

2023 고교야구 주말리그(전반기) 서울·인천권 준우승을 차지한 인천고등학교는 2023 전국고교야구대회 참가팀 결정방식에 따라 황금사자기에 출전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