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들이 청계산 입구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의왕소방서

의왕소방서는 지난 주말 의왕시 청계로 청계산 입구에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을 위한 ‘노담(NO담배) 캠페인’을 진행했다.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하는 청소년 대상 금연 캠페인에 동참한 의왕소방서는 이날 의왕시청, 의왕시보건소, 의왕시청소년재단(청소년수련관) 등 4개 기관 50여 명이 공동으로 참여해 등산객을 대상으로 화재(흡연)예방을 위한 홍보물(생수, 금연사탕)을 배부하고, 심폐소생술 및 금연 교육, 경기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수상작 전시회 등을 진행했다.

특히 의왕시청소년재단(한국119청소년단원) 소속 청소년 20여명이 산불예방 주제의 소방동요를 합창해 등산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정귀용 의왕소방서장은 “이번 노담 캠페인은 청소년의 금연과 담뱃불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 경각심을 동시에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재예방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왕소방서는 다가오는 ‘부처님 오신 날 행사’를 맞아 전통사찰이 있는 청계산과 백운산 일대에 ‘노담(NO담배) 캠페인’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왕=김영복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