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내달부터 지역 내 초·중등생을 대상으로 해양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해양에 대한 소양 증진과 해양의식 제고를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체험학습과 자유학기제(진로탐색), 찾아가는 해양교육 등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우선 현장체험학습은 해양환경과 해양역사, 해양체험 분야로 나눠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하는 체험·탐방 형식으로 진행된다.

자유학기제는 선박장비 운용, 선박승선 및 해양과학 관련 실험실 탐방 등 생동감 있는 현장체험 기회를 제공해 해양·해운분야에 대한 미래의 진로탐색이 가능하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찾아가는 해양교실은 올바른 해양의식 함양을 위해 관련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학교로 찾아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진행한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해양의 중요성과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