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와 의왕경찰서 관계자들이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의왕경찰서

의왕경찰서는 27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홍명곤 서장, 수사과장, 112상황실장, 관내 금융기관장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이스피싱(대면편취형)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대면편취형 발생 및 피해금 현황과 예방 우수 사례들을 설명하고 경찰서와 금융기관간 협력체계를 견고하게 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한편, 의왕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예방 우수 은행원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했다.

금융기관에서는 500만 원 이상 현금 인출 시 범죄가 의심되는 경우 또는 범죄가 불분명한 경우 112신고를 하고, 경찰은 신속하게 출동·협력하여 범죄 예방 및 휴대전화 설치 악성앱 제거 등을 함으로써 피해예방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홍명곤 서장은 “보이스피싱 범죄 발생은 감소 추세이나, 여전히 대면편취형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전화금융사기 최종 단계는 현금인출로, 우수 피해예방 금융기관 직원에 대해서는 신고보상금과 감사장 등 적극 포상할 계획이다”고 설명하고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의왕=김영복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