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등록장애인은 지난해 말 기준 265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의 5.2% 수준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4월 19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2년도 등록장애인 현황 통계를 발표했다.

15개 장애유형 중 가장 많은 유형은 지체장애(44.3%)이고, 다음으로 청각장애(16.0%), 시각장애(9.5%), 뇌병변장애(9.3%), 지적장애(8.5%)가 뒤를 이었다. 희소 장애유형은 뇌전증장애(0.3%), 심장장애(0.2%), 안면장애(0.1%) 순이었다.

등록장애인 중 심한 장애인은 98만4000명(37.1%), 심하지 않은 장애인은 166만9000명(62.9%)이었다. 남성장애인은 153만5000명(57.8%), 여성장애인은 111만8000명(42.2%)이었다. 등록장애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경기(58만5000명, 22.0%), 가장 적게 거주하는 지역은 세종(1만3000명, 0.5%)이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장애인정책국장은 “복지부는 장애인등록 현황에 대해 매년 장애유형, 연령, 지역 등 주요 지표별 통계를 발표하여 누구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장애인정책 개발이나 관련 연구에서 객관적인 근거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남재, 임다예 PD 겸 영상취재기자 dladyek97@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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