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통진읍의 한 산업용 송풍기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에 나섰다.
24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8분쯤 통진읍의 한 산업용 송풍기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에 따라 오전 11시 25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그러나 바람을 타고 불이 인근 공장으로 번지면서 오후 12시 53분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로 대응 수위를 높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불이 인근 공장까지 불이 번지면서 인근 도로의 통행을 차단하고 진압 중이다.
소방 당국은 현재 68대의 진압장비와 160여명의 인력을 투입돼 불을 끄고 있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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