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송호수 주변 레져시설인 스카이레일과 캠핑장을 공중에서 찍은 장면. /사진제공=의왕도시공사

의왕도시공사는 의왕시의 관련 조례 개정에 따라 4월 18일부터 의왕시 왕송호수공원 레저시설에 대한 이용요금을 인하하고, 감면 대상을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

요금인하는 기존 스카이레일의 경우 이용료 1만5000원에서 연령별로 구분되어 어른(25세 이상) 9000원, 청소년(9~24세) 5000원으로 요금을 인하했으며, 에코어드벤처 요금도 위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한 스카이레일과 에코어드벤처를 혼합한 패키지 상품은 어른 1만5000원(25세 이상), 청소년(9~24세) 8000원으로 변경됐다.

이와 함께 캠핑장, 스카이레일, 에코어드벤처 이용 감면 대상이 기존 3인 이상 다자녀 가정에서 2인 이상 다자녀 가정으로 확대했으며, 적용 범위 또한 가족관계증명서상 18세 이하 자녀가 1명 이상인 가정으로 확대되어 보다 많은 가정이 시설 사용료의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에코어드벤처 시설은 안전장치 보강 작업을 거쳐 이르면 7월 중 시범운영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운영 절차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의왕=김영복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