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용 경기본사 사회2부 부장.<br>
▲ 홍성용 경기본사 사회2부 부장.

이천시가 반도체특화단지 유치를 통해 반도체 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천시는 2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 반도체 분야에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천시는 부발읍과 대월면 일대의 공업지역 127만㎡를 특화단지로 신청했다.

산업부는 7개의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상반기 중 결정할 계획인데, 선정 도시에는 인허가 신속 처리, 각종 부담금 감면, 예비타당성 조사 특례, 연구개발 인프라 등 각종 편의 시설에 대한 비용이 지원된다.

이천시는 글로벌 종합 반도체 기업인 SK하이닉스 본사가 위치하고 우수한 R&D 시설과 우수한 연구인력이 집중돼 있어 초격차 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이천시가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향후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K-반도체 벨트 및 메가 반도체 클러스터의 한 축으로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미래먹거리 반도체 이해를 위한 직원교육, 조직개편을 통한 지원, 반도체기업협의체 발족, 기업과 시청 소관부서간 소통창구 운영을 위한 협의체계를 구축했다. 또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 제정 등 제도적 장치 마련과 반도체 파크 조성을 위한 국회의원, 도의원 방문 면담을 했다.

지난 13일에는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 이천제일고등학교와 '반도체 계약학과'신설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더불어 수도권 규제 개선을 통한 반도체 파크 조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반도체 도시 이천을 만들기 위한 이천시의 노력은 멈춤 없이 진행 중이다.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반도체 도시 이천시 조성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결과가 주목되는 이유다,

/홍성용 경기본사 사회2부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