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고교야구 주말리그(전반기) 서울·인천권 경기가 16일부터 열린다.

서울·인천권 주말리그(전반기)에는 덕적고, 동산고, 인천고, 제물포고 등 인천 4개 학교에 서울고, 청원고까지 포함해 총 6개 학교가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이들은 16일 신월야구공원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

이날 오전 9시에는 제물포고와 서울고가, 정오부터는 동산고와 덕적고가, 오후 2시30분부터는 인천고와 청원고가 격돌한다.

이들은 5월 5일까지 주말마다 팀 당 5경기씩 치러 전반기 최종 순위를 정하고, 6일에는 번외로 4위-3위, 2위-5위, 1위-6위가 전반기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종훈, KBSA)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고교야구 주말리그는 지난달 18일 일부 권역부터 개막했다.

2023 고교야구 주말리그(전반기)에는 스포츠클럽팀 은평구BC, 거제BC, 분당BC, TNP BC, 금곡BC, 온양BC 등 신규 6개 팀이 새롭게 합류했다. 총 93개 팀이 서울·인천권 등 지역별 거점을 고려한 13개 권역으로 편성, 6주 동안 경쟁한다.

주말리그 전반기 각 권역별 순위에 따라 제77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과 제78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참가팀이 각각 결정된다.

또 후반기 순위에 따라 제5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참가팀이 정해진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