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의 마지막 갯벌, 수라 갯벌을 담은 영화 <수라>의 특별시사회가 인천연수 CGV에서 열린다.

재단법인 이에이에이에프피(EAAFP,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 경로 파트너십)에서는 영화 <수라> 제작진, 저어새 생태학습관이 공동 주최하는 <수라> 특별시사회가 15일 오전 10시 30분에 개최된다고 밝혔다.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이자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관객상을 받은 영화 <수라>는 2022년 황윤 감독의 작품으로, 새만금 간척 사업 이후 갯벌과 여전히 그 안에서 살아가는 생명에게 일어난 일을 기록한 영화다.

이번 특별시사회에서는 영화 관람 후 관객과의 대화와 함께 조류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관객과의 대화에는 황윤 감독과 이혁재 청년 모니터링 단원이 연사로 참여하며, 이번 시사회는 영문자막과 통역이 함께해 소통의 벽을 낮췄다.

이번 특별시사회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참여 가능하며 14일(금)까지 상영회 포스터 왼쪽 하단의 QR코드 스캔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성인24,000원, 만18세 미만 18,000원으로, 참가비는 이동성 물새와 서식지 보전활동에 기부될 예정이다. 또한, 모든 참가자는 참가비에 대한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받을 수 있다.

/노유진 기자 yes_uji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