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시스템 위원회 열려
문화 확산 과제 발굴 등 논의
▲ 인천공항 안전관리시스템(SMS) 위원회. 사진제공=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공사는 항공수요 회복에 따른 안전한 공항서비스 제공을 위해 '인천공항 안전관리시스템(SMS)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SMS는 인천공항의 항공안전에 대한 현안과 대책을 협의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인천공항공사와 항공사, 지상조업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시작한 SMS 개최는 올해로 18회째다.

이날 회의에서는 항공수요 회복에 따라 인천공항의 인력 확충과 장비 투입이 증가되는 만큼 숙련도 제고를 위한 교육강화, 유휴장비 사전점검 확대를 통한 사고예방을 집중적으로 협의했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 공항이 방역규제를 완화하면서 항공수요 증가세가 가속화되는 점을 고려해 안전한 공항운영을 지속하기 위한 세부방안, 상호 협업과제, 세부 계획을 수립했다.

또 2023년도 안전정책 목표, 안전문화 확산 과제 발굴 등 안전강화 방안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이행할 세부적인 과제가 논의됐다.

지난해 인천공항의 안전분야 성과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인천공항공사와 항공사, 지상조업사 등 21개사의 안전 최고 책임자 등 50여명은 이날 회의에서 지상조업사의 품질 개선을 위한 계획을 제시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