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챔피언결정전, 최다-최초 새 역사 쓴다

사흘 앞으로 다가온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이 최다 및 최초 기록을 쏟아낼 전망이다.

먼저 2017-2018시즌 이후 5년 만이자 팀 통산 10번째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우리은행과 2019년 창단 이후 최초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달성한 BNK 썸의 맞대결이다.

이 경기에서는 다양한 기록들이 나올 전망이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챔피언결정전에서 2승을 추가할 경우 역대 WKBL 감독 챔피언결정전 최다승 감독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위 감독은 현재 15승 5패를 기록, 임달식 감독(전 신한은행)이 세운 16승 4패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BNK 썸 박정은 감독은 플레이오프에 이어 다시 한번 최초에 도전한다.

이미 WKBL 여성 감독 최초 플레이오프 진출 및 승리와 더불어 챔피언결정전 진출이라는 기록까지 달성한 박 감독은 챔피언결정전에서 승리를 거둘 경우 WKBL 여성 감독 최초 챔피언결정전 승리라는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이 밖에도 우리은행 박혜진은 챔피언결정전 최다 MVP 단독 1위(현재 3회, 공동 1위)를 넘보고 있다.

2000년생 동갑내기 가드인 우리은행 박지현, BNK 썸 이소희의 맞대결도 핸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우리은행과 BNK 썸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은 19일(일) 오후 2시 25분부터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다. KBS 1TV가 생중계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사진제공=WKBL

<역대 WKBL 챔피언결정전 최다승 감독 순위>

<역대 WKBL 챔피언결정전 MVP 수상 횟수 순위>

이종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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