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민의소리는 지난 7일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피해 복구 민 난민 구호 기부금 1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의왕지구회에 전달했다.

김종석 대표는 기부금 전달에 앞서 “이번 튀르키예, 시리아 강진은 인류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최대의 비극이 아닐 수 없다”며 ”지진으로 인해 수만명의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대표는 “지난달 20일, 의왕시민의소리 대표로 취임한 이후 가장 먼저 의왕시민의소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고민하고 논의한 끝에 이사진들과 회원들의 뜻을 모아 튀르키예 지진피해 난민들을 돕기로 결정했다”며 “대한민국 의왕시라는 곳의 시민단체일지라도 전 세계가 공감하는 뼈아픈 비극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는 것이 당연한 도리라고 판단하였다 ” 고 전했다.

한편, 이날 대한적십자사 의왕지구회에 전달된 성금은 현지에서 활동 중인 연맹 등을 통해 피난처, 식료품, 구호품 지원 등 긴급구호에 사용될 예정이다.

/의왕=김영복기자 ybkim@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