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사진) 고양특례시장이 신뢰받는 시정 발전을 위해 '소통', '공감', '현장' 행정을 강조하고 나섰다.

이동환 시장은 8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먼저 “2023년도 미편성된 예산을 조속히 편성하는 1차 추경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제272회 임시회가 14일간 개최될 예정”이라며 “사전에 시의원에게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으로 기관운영비·업무추진비 등 편성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평소 공식적인 자리가 아니더라도 소통의 기회를 자주 마련해 시의회와 공감대가 형성되어 상호 신뢰가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어 “지난달 통장을 대상으로 경제자유구역과 국가통합하천 공모사업, 신청사 이전 문제 등 시정 현안을 설명해 드리려 했으나, 청사 이전을 반대하는 주민으로 인해 추진 못했다”면서 “이에 각 동별로 소통간담회를 다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간담회에서 나왔던 건의사항에 대해 추진사항 및 검토결과를 설명하고, 통장뿐만 아니라 직능단체 회원 등 많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시정에 관한 칭찬과 질타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또 '높빛 공직자'로 선정된 직원들을 격려했다.

'높빛 공직자'는 매년 시정에 우수한 성과 창출 및 창의적인 생각과 시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공직자에게 수여하고 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