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신열 신세계면세점 대표

한국면세점협회는 유신열 신세계면세점 대표가 제8대 협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협회장 임기는 1년으로 지난달 22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유신열 협회장은 지난 1989년 신세계 백화점에 입사한 이후 전략본부장, 영업본부장 등 요직을 거쳐 2021년부터 신세계면세점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그동안 한국면세점협회 1~6대 협회장은 롯데면세점 대표가 맡았는데 지난 2020년 총회에서 롯데, 신라, 신세계 대표를 “임기 1년의 협회장으로 추대한다”는 합의했다. 이에 따라 2022년도 제7대 협회장을 김태호 신라면세점 부사장(면세유통사업 부문장)이 맡았다.

 

신임 유 협회장은 “모든 회원사가 맡겨준 소임에 부응해 면세산업 발전 계획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회와 회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면세산업의 신뢰와 상생 문화를 만들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