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면세점협회는 유신열 신세계면세점 대표가 제8대 협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협회장 임기는 1년으로 지난달 22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유신열 협회장은 지난 1989년 신세계 백화점에 입사한 이후 전략본부장, 영업본부장 등 요직을 거쳐 2021년부터 신세계면세점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그동안 한국면세점협회 1~6대 협회장은 롯데면세점 대표가 맡았는데 지난 2020년 총회에서 롯데, 신라, 신세계 대표를 “임기 1년의 협회장으로 추대한다”는 합의했다. 이에 따라 2022년도 제7대 협회장을 김태호 신라면세점 부사장(면세유통사업 부문장)이 맡았다.
신임 유 협회장은 “모든 회원사가 맡겨준 소임에 부응해 면세산업 발전 계획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회와 회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면세산업의 신뢰와 상생 문화를 만들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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