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가 지난 23일 오후 2시 한국행동심리상담센터와 협약식을 맺은 모습 /사진제공=경기교원단체총연합회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가 교사들에게 전문 상담을 지원해주는 업무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교총은 지난 23일 오후 2시 한국행동심리상담센터와 협약식을 맺고,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생활지도와 갈수록 심화되는 악성민원 및 부당한 교권침해 사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사들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국행동심리상담센터는 아동·청소년상담과 성인가족상담 및 각종 심리검사를 분야별로 세분화해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기관이다. 최근에는 교권침해로 인한 선생님들의 심리를 상담하고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교원교육력회복연구소를 별도로 설립했다. 또, 특화된 심리상담을 실시하고, 교원심리회복탄력성검사·교사용그릿마인드셋검사 등 다양한 심리검사 프로그램을 마련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경기교총 회원 교사와 가족은 센터 내 각종 심리상담 및 심리검사(3종) 이용 시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김연경 센터장은 “교육현장에서 많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선생님들에게 차원 높은 전문적인 심리상담 및 검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선생님들께서 아픈 상처를 치유 받고, 행복한 교직생활로 나아가시는데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지혜 기자 p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