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국내여행보험 업무 제휴
▲ 대한항공 보잉 787-9.
▲ 대한항공 보잉 787-9.

대한항공이 여객수요 증대에 맞춰 항공권 구매와 동시에 여행보험 가입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 15일 해외 및 국내여행보험 관련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여객들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항공권 구매 결제를 완료한 이후 예약 조회를 하면 결제시 입력했던 정보를 통해 보험료 확인과 보함 가입이 가능해진다.

대한항공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여행자 보험 수요가 증가해 항공권 구매와 별도의 고객 편의를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 도입 필요성에 따라 글로벌 여행보험 기업 Chubb와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양사의 이번 협력으로 항공권 예약(구매)를 마친 고객이 보험사 사이트를 별도로 방문해 보험료 산정에 필요한 정보들을 일일이 입력하는 과정이 생략돼 고객들의 불편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보험은 한국에서 출발하는 해외 및 국내여행을 계획 중인 국민들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은 ▲여행 기간 중 발생한 상해 및 질병에 대한 의료비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 ▲휴대품 손해 특약 등이 보장되고 실속형/표준형/고급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대한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예약조회를 통해 보험의 가입 내역을 확인하고 변경할 수 있고, 여행 출발 전까지는 무료로 취소, 변경이 가능하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