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국대 기업 HR담당자 초청간담회 모습. /사진제공=단국대

 

단국대(총장∙김수복)는 기업의 인사·채용 관리자를 초청해 대학의 인재육성 전략과 특성화 정책을 소개하는 ‘HRM(Human Resource Management)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

8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초청간담회에는 LG에너지솔루션·LG CNS·(주)현대L&C·포스코건설·(주)대림·일진그룹·카카오그룹계열·LS그룹계열·쿠팡·유한킴벌리·GC녹십자·(주)메디톡스 등 한국증시를 선도하는 40여 대기업 및 강소 중견기업 인사 관리자가 참여해 대학의 인재육성 정책과 산업 트렌드의 변화, 기업이 추구하는 인재상 등 다양한 논의가 전개됐다.

대학의 취창업지원 분야를 총괄하는 이영희 취창업지원처장은 학사 프로그램 차별성과 졸업생의 경쟁력을 소개하며 산학연계를 통한 인턴십 확대 및 기업연계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단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고용노동부 지원)도 참여해 청년층 일자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소개됐다.

단국대는 이번 초청간담회를 통해 ▲기업별 인재상 파악 ▲맞춤형 우수인재 양성과정 고도화 ▲산학 교류 및 협력 강화 ▲설문조사를 통한 지속적인 대학 평판도 관리 ▲대학 취업전략 조정 및 재수립 ▲추천채용을 포함한 기업설명회와 채용박람회 지속 활용 등 다양한 후속 사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김수복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소프트웨어·바이오헬스케어·ICT산업 등 미래 신산업분야의 전문인재 양성 투자 현황을 소개하며 “기업의 제언과 다양한 논의를 학사정책에 반영해 우수 인재 양성의 초석으로 활용하겠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카카오헬스케어 전진호 실장은 “일을 시킬 사람이 아닌, 함께 일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공동체 정신 아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학생 개개인의 능력이 개화할 수 있도록 교육현장의 긍정적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