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노호 인천해역방어사령관.

제20대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사령관에 박노호 준장이 취임했다.

박 신임 사령관 취임식은 지난 27일 부대 강당에서 진행됐다.

그는 취임사에서 “북한의 연이은 도발 상황 속에서 최고도 전투 준비 태세를 바탕으로 수도권 서측 핵심 해역을 완벽히 방어하겠다”며 “부대원 모두 일치단결하고 주어진 임무를 완수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해군 부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박 사령관은 해군사관학교 48기로 1994년에 임관했으며 2함대 2해상전투단장, 22전투전대장, 국방정보본부 주중국해군무관, 2함대 제주함장 등 육·해상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또 1999년 참수리-338정 정장(대위)으로 근무할 당시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북한 경비정을 격퇴한 제1연평해전에 참전해 우리 군 승리에 기여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