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경기대학교 덕문과 1층 회의실에서 ‘2023 SW중심대학 산학협력겸직교수 워크숍’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경기대학교

경기대학교가 국내 최대인 60명을 산학협력 겸직교수로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대는 이날 교내 덕문과 1층 회의실에서 ‘2023 SW중심대학 산학협력겸직교수 워크숍’을 개최하고, 현장 전문가, 기업체 대표 등 산학협력겸직교수 60명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산학협력겸직교수에는 24개 강소기업 대표와 LG경제연구원, GBSA, KT 등 현직 전문가를 비롯해 경찰청 등 현직 안전보안 전문가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기업형 SW·AI 학생 교육을 위해 인턴십, 현장실습 학기제 등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운영한다.

또, 국내 최초 전학년 참여형 SW상상기업 지도, 기초·심화 캡스톤 지도, 산업체 공동강의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권기현 SW중심대학 사업단장 겸 소프트웨어경영대학장은 “산업 분야의 전문가 및 경영자들과 함께 사회에서 원하는 SW·AI 인재 양성으로 산업 현장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고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겸직교수로 위촉받은 권원일 ㈜에스티에이컨설팅 대표는 “기업과 대학이 함께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에 인식을 같이하고, 서로 윈윈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윤규 총장은 워크샵 환영사를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고객중심 융복합 문제를 해결해가는 차별화된 K-안전 융합·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겸직교수를 적극적으로 활용, 기업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학생들에게 강의와 지도를 통해 심어주겠다”라고 밝혔다.

/박지혜 기자 p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