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제17대 회장에 선임된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사진 제공=한국전시산업진흥회

이재율(사진) 킨텍스 대표이사가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제17대 회장에 선임됐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는 제76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 사장을 제17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임기는 2024년 8월까지다.

신임 이재율 회장은 보성고등학교,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버밍엄대학원에서 지역 정책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기도 경제부지사, 안전행정부 안전관리 본부장, 대통령비서실 재난안전비서관,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역임했으며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특임교수를 지냈다.

특히 경기도 행정1부지사 재직 때는 뛰어난 국비 확보 실적과 함께 공직사회에서도 '믿을 수 있는 동료·상사'로 불리는 등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았다.

이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전시업계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면서“앞으로 국내 전시 인프라 및 해외시장 진출 확대는 물론 디지털 전환, ESG 등 역동적 시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회원사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시산업진흥회는 전시산업 육성과 국민경제 발전을 위해 2002년 설립됐으며 국내 전시회 개최지원 및 평가사업, 국내 전시회 해외진출 지원사업, 전시산업 기반구축 사업, 전시 교육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