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청 전경./인천일보 DB

포천시 관인면의 한 축산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의사 환축된 돼지 7마리는 가축위생시험소에서 ASF 검사를 했는데 양성결과가 나왔다.

관인면 A농장은 현재 돼지 8000두를 사육하고 있다. 강원도 철원군과도 가깝다.

이 농장은 지난 5일 도축장 출하 검사 중 돼지 7마리가 의사 환축됐다. 신고는 오후 11시쯤 접수됐다.

한편, 농장 대표는 이곳 말고도 철원군 등에 돼지를 사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천=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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