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 인천테크노파크가 케이인증원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받았다. /사진제공=인천테크노파크

기업 지원 등을 통해 인천 지역 경제의 체질 개선에 앞장서는 인천테크노파크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거듭났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케이인증원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지난 2018년 제정한 국제 표준 인증이다. 근로자, 시민 등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안전보건경영체계를 구축한 기업 또는 기관에 부여한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지난 6월부터 해당 인증을 준비해왔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구축 및 운영상태가 ISO45001 요구사항에 부합하면서 심사를 통과, 해당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이번 국제인증 획득으로 안전에 대한 공감대 확산과 체계적인 안전환경 기틀을 마련하게 되는 등 사업장 내 위험요인 및 중대 재해 예방에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은 “근로자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임직원 모두 안전보건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ISO45001에 기반을 둔 활동을 통해 유해 및 위험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선제적 산업재해 예방 활동과 실천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인증 획득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천시 산하 지역 경제 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는 지난 10월부터 약 2개월간 이어진 수장 공백을 깨고 이달 이주호 신임 원장을 제11대 원장으로 맞이해 업무 추진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혜리 기자 hy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