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4동 행정복지센터는 26일 오창수 후원자가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라면 12박스(22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오창수 후원자는 “추운 겨울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을 돌아보고 좋은 기회가 있을 때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설미정 철산4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저소득 가정을 위한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좋은 본보기가 됐다고 생각한다. 해당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철산4동 행정복지센터는 후원자의 뜻에 따라 지원이 필요한 관내 저소득, 한부모, 장애인 등 취약계층 12가정을 선정해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광명=장선 기자 now48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