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항만공사 로고./사진제공=인천일보DB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고객서비스 개선문화 확산을 위한 ‘2022년 인천항 고객 애로사항 개선사례 공모’ 결과 검역서비스 개선과 스마트 운송체계 구축 등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IPA는 인천항 이용고객의 편의 증진 및 고객서비스 개선문화 확산을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인천항 고객 애로사항 개선 공모를 벌이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총 47건(외부 21건, IPA 내부 26건)의 고객 애로사항 개선사례가 접수됐다.

이에 외부 최우수작으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 한화협 수의주사보의 ‘인천항! 환적물류 및 전자상거래 검역서비스 개선으로 환황해권 허브항에 도전하다’가 올랐다.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불황에 대비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환적화물 및 전자상거래 물량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 업·단체 및 국제우편 이용고객, 유관기관(인천해상교환국)의 어려움을 개선하는 내용이다. 이에 축산물 환적화물 대응 매뉴얼 제작, 전자상거래 고객 대상 검역안내 통역서비스 신설, 우편물류 시스템 연계 검역절차 전산화 등을 통해 신속한 검역처리가 이뤄지는 고객맞춤형 환경을 조성한 결과, 냉동육류 부산물 환적화물이 상반기 대비 412% 증가했고, 환적화물 검역서류 검토 기간이 이틀에서 하루로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IPA 내부 최우수작으로는 IoT·클라우드·빅데이터·모바일 등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운송체계를 구축하고 터미널 및 게이트 혼잡 완화, 터미널 관련 통합정보 제공, 전자인수도증 발급 등을 통해 업무효율과 편의성 향상에 기여한 물류전략실 김진수 대리의 사례가 선정됐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