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전체 시설 지하화
상부는 주민친화형 공간 조성
▲ 지난 19일 1단계 사업이 준공된 검단하수처리장 현장 모습. /사진제공=iH
▲ 지난 19일 1단계 사업이 준공된 검단하수처리장 현장 모습. /사진제공=iH

검단하수처리장 증설 1단계 사업이 준공되었다. iH(인천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 및 주변지역 각종 개발사업으로 발생하는 하수처리를 위한 검단하수처리장 증설사업(1단계)이 지난 19일 준공되었다고 밝혔다.

검단하수처리장은 일 6만9000t의 발생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전체시설을 지하화하고 상부공간을 축구장, 다목적경기장 등 각종 체육시설 및 공원으로 조성하여 주민친화형 공간으로 탈바꿈되었다.

이번 사업으로 검단신도시에서 발생하는 하수에 대한 처리시설을 전체 확보하였으며, 이에 따라 검단신도시 개발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iH 관계자는 “기존의 하수처리장은 주민기피시설이었으나 친환경적 공간 조성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쉽게 이용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지역 주민들의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