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단신도시 주민들이 검단신도시 출퇴근 MOD(MODU)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줄을 서있다. /사진제공=iH
▲ 검단신도시 주민들이 검단신도시 출퇴근 MOD(MODU)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줄을 서있다. /사진제공=iH

iH(인천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에서 운용하고 있는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MODU/I-MOD 서비스)를 2024년 12월까지 연장하고, 탑승요금도 인천 시내버스 수준으로 인하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iH는 검단신도시 입주민 교통지원을 위해 계양역으로 출퇴근을 지원하는 MODU 버스 3대와 검단신도시와 완정역, 계양역 등 인근 전철역까지 이동 지원하는 I-MOD 2대 등 두 종류의 수요 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당초 2022년 말까지 서비스 예정이었으나, 입주민 증가와 광역교통시설 인프라 확충이 진행 중인 점 등을 고려하여 2024년까지 연장했다.

iH는 이번 서비스 연장과 더불어 주민교통 편의와 I-MOD 서비스 이용률 제고를 위해 현재 일반 1800원, 청소년 1200원, 어린이 700원인 탑승요금을 인천시 시내버스 요금수준인 일반 1250원, 청소년 870원, 어린이 500원으로 인하하여 2023년 1월1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iH 관계자는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서비스 연장과 요금인하가 검단신도시 주민 교통편의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주민들이 더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