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라스베이거스 등 방문
▲ 임병택 시흥시장./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는 임병택 시장이 2023년 1월3∼12일 8박10일 일정으로 미국 샌디에이고 등지로 ‘첨단·바이오산업 분야 투자 유치’를 위해 공무 국외 출장을 간다고 25일 밝혔다.

임 시장은 시흥시의회 송미희 의장과 한국공대, 시흥산업진흥원 관계자도 동행하는 방미 기간에 어바인과 샌디에이고 지역의 대학과 R&D 시설을 둘러보고 정부의 협력을 통한 지역의 발전 모델을 모색할 예정이다.

임 시장은 또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인 ‘CES 2023’에 참석해 글로벌 리딩 기업들의 최첨단 기술을 접하는 한편, AI·로보틱스·UAM·미래차·자율주행 기업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통한 미래 신산업 투자 유치에도 나선다.

이어 임 시장 일행은 세계 바이오산업 집적화를 이룬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 주요 기관인 머크사 연구소와 랩 센트럴, 케임브리지 기술혁신(이노베이션) 센터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반 임 시장 일행의 미국 출장은 백신 개발과 공급, 바이오·헬스 분야의 발전에 대한 정부 정책 기조와 함께 경기·서부권을 대표하는 글로벌 첨단 바이오 도시로 변화를 추진하는 시 정책의 큰 틀에서 진행되는 사안”이라며 “앞으로 산·학·연·관 체계 구축을 통해 시의 미래 산업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한 목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