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100만원 대한결핵협회 인천지부에 전달
▲ 지난 9일 열린 ‘2022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성금 전달식’에서 허식 시의회 의장과 이봉락(국힘·미추홀3) 제1부의장, 박판순(국힘·비례) 의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인천시의회가 결핵 퇴치를 위한 기금 마련에 정성을 모았다.

허식 의장은 지난 9일 대한결핵협회 인천지부에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협회는 올해 열린 '카타르 월드컵'을 기념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 모습이 담긴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하고 기금 마련에 나선 상태다.

크리스마스 씰은 국내·외 결핵환자 지원을 위해 만드는 우표 모양의 상품으로, 올해는 '꿈을 향해! 세계를 향해! 손흥민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씰'이란 메세지를 담고 있다.

앞서 2015년부터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토트넘 홋스퍼 FC 소속으로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손 선수를 표현한 셈이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허 의장 외에도 이봉학(국힘·미추홀3) 부의장, 박판순(국힘·비례) 의원 등이 함께 자리했다.

허 의장은 “여전히 한 해 14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는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결핵을 비롯한 각종 호흡기 감염병으로부터 인천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이어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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