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다산초등학교가 2022 김천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 초등부 중학년(3∼4학년 혼성팀)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서후 이 부문 MVP에 올랐다.

고학년(5~6학년)부에서는 남자부 대전 도솔초등학교, 여자부 광주 어등초등하교가 정상에 오르며 결실을 맺었다.

고학년 남자부 임지한(대전 도솔초), 여자부 송민정(광주 어등초)이 각각 최우수선수를 차지했다.

앞서 한국배구연맹(총재 조원태)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천시가 후원한 2022 김천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가 10일부터 이틀 동안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KOVO 유소년 배구교실 초등학교 클럽팀 49개 팀이 참여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는 유소년 배구 클럽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2013년부터 시작해 매년 동‧하계에 걸쳐 전국 유소년 선수들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장으로 자리잡았다.

2015년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까지 총 5번의 대회가 김천에서 열렸다.

연맹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배구 꿈나무들이 실력과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참가팀의 교통, 식사 등의 대회 비용을 지원했으며, 향후 더 많은 유소년 인재를 육성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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